이번 시간에는 1928년 랠리와 현재 주가의 비교 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블룸버그 기사에서 1928년 당시의 랠리와 현재 시장의 모습이 얼마나 비슷한지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현재 시장이 대공황 직전과 닮았다"는 것이죠. 과연 그 말이 얼마나 맞을까요?
1928년에는 대통령 선거가 있었고, 그 이후 주가는 급격하게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이 랠리는 오래가지 못했고, 1년 뒤 대공황이 찾아오면서 시장은 3년 가까이 하락세를 이어갔죠. 그리고 지금, 비슷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걸까요? 블룸버그는 이러한 역사적 흐름을 강조하며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지 차트를 겹쳐놓고 현재의 상황을 과거와 똑같이 예측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고평가 주가
이제 현재 시장이 얼마나 비싸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우리는 주가가 얼마나 비싼지를 평가할 때 여러 가지 지표를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지표로는 PBR(주가순자산비율)과 PSR(주가매출액비율)이 있습니다. 이 두 지표 모두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현재 주가가 다소 부담스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PBR로 보면 기업의 자산 대비 주가가 닷컴 버블 시기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PSR로 보아도 코로나 이후 급격히 상승했던 2021년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요. 이 두 지표를 통해 보았을 때, 현재 시장은 분명히 역사적으로 매우 비싼 수준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지표들이 말해주는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이 지표들이 절대적으로 "지금 당장 폭락이 온다"는 신호는 아닙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신중해야 한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너무 비싸다는 건 그만큼의 리스크를 안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하이일드 스프레드의 경고
또 다른 흥미로운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게 무슨 뜻일까요? 쉽게 말해 신용이 좋지 않은 기업들에게 돈을 빌려줄 때 투자자들이 받는 추가 이자가 점점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곧 채권 시장에서 아무나 돈을 빌려주고 있다는 신호로, 시장에 과도한 유동성이 넘쳐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돈을 너무 쉽게 빌려주게 되면 그 결과는 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이 꼭 거품이 터질 징조라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리스크를 다들 무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글로벌 시장의 침체
미국 시장이 이렇게 비싸다면, 미국 외의 다른 시장은 어떨까요? MSCI EAFE 지수를 기준으로 보면, 유럽이나 호주 같은 선진국 시장은 미국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올해 상황이 좋지 않아서, "우리나라 주식을 사야 할 때인가?"라는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장 전체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과연 어디에 기회가 있는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매수? 고점?
모건 하우저라는 유명한 작가이자 투자자는 "새로운 대통령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대중적인 이야기가 맞았던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하기 어렵다"고 말합니다. 사실 정치적 이벤트가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 시장이 고점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현금을 다 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주식 시장의 고점을 정확하게 판별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다만, 현재의 가격대가 편안한 가격대라고 보기엔 조금 부담스럽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투자 전략
레버리지를 쓰지 않고, 위험한 투자는 피하라는 것이죠. 각자 투자 스타일에 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식이나 자산을 통해 대응하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시장이 이렇게 불안정한 시기에는 고지식하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2023년 이후 도지코인,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의 시가 총액이 포르쉐나 닌텐도와 비슷한 수준이라니, 참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이것이 정당한 가치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겠지만, 단기적인 급등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코인 시장은 특히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최근 블룸버그 기사를 통하여 이번 시간에는 1928년 랠리와 현재 주가의 비교 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더욱 새로운 소식으로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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