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1월 5일 목요일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받은 국내 증시가 크게 밀린 날입니다. 12시에 만나요 시황 정리 기준으로 코스피는 3.75%가량, 코스닥은 3.8% 내렸고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개장 한 시간 남짓 만에 2조 원대를 팔았습니다. 이날 삼프로TV 오전·2시 마켓워치와 12시에 만나요의 실시간 댓글은 모두 32,091건이었습니다.
그날 방송이 짚은 시장
12시에 만나요는 미국 중간선거를 두고 '블루 웨이브를 넘어 블루 쓰나미'라는 헤드라인이 나오고 있다고 전하면서, 지금의 공포가 극단에 와 있지 않느냐고 물었습니다. "금리 내리면 오른다며, 그런데 금리 내려도 떨어져요"라는 말처럼 뭘 해도 안 된다고 느끼는 심리가 문제라는 진단이었고, 데이터센터 건설이 실제로 멈추는 일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봤습니다. 댓글이 반응한 장면들도 이 분위기 위에서 나왔습니다.
웃음이 터진 곳 — 삼프로TV 09:13
지수를 끌어올릴 종목 이야기 도중 "주도주는 앞으로 해도 뒤로 해도 주도주입니다"라는 말이 나오고, 옆에서 거꾸로 읽어도 같은 말들이 이어졌습니다. 이 장면 10초 뒤부터 30초 동안 재미있다는 댓글이 45건, 그 순간 댓글의 45%였습니다. 평소 같은 길이 구간과 비교하면 18.1배로, 여섯 장면 가운데 가장 큰 차이입니다.
비판이 몰린 곳 — 용평 캠프와 '또 실수 말자'
삼프로TV 08시 35분에는 용평 캠프 참가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강연자들을 "1박 2일을 모셔?"라며 비용을 설명한 대목에 비판 댓글 36건(49%)이 붙었습니다. 12시에 만나요 12시 33분, 지금 같은 공포 속에서 또 잘못된 선택을 하지 말자는 말에는 비판 43건, 비율로는 58%가 나왔습니다.
응원이 몰린 곳 — '빠지면 다시 난다'
12시에 만나요는 1시 5분 "빠지면 날 거야"라는 말로 방송을 정리했고, 이 30초에 응원 댓글 48건(40%)이 올라왔습니다. 삼프로TV 08시 08분 "이렇게 좋은 기회가 어디 있어"라는 말에도 응원 15건(36%)이 붙었습니다.

같은 폭락장에서도 방송마다 댓글이 반응한 지점이 달랐습니다. 두 방송이 그날 다룬 시장 진단과 장면별 대목은 원문에 더 자세히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