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과는 결단인가, 반성인가
2026년 11월 6일 금요일 뉴스공장 2부에는 홍사훈 기자와 박주민·김형연·최민희 의원이 함께 나왔습니다. 가장 오래 이야기된 주제는 김민석 당대표의 사과였습니다. 최민희 의원은 사과 뒤 나온 신문 사설과 유튜브 논조, 당원 댓글을 모두 살펴봤다며 "어떻게 사과가 결단입니까? 사과는 잘못이 있어요. 그리고 반성하고 사과하는 거잖아요"라고 말했습니다. 길이 안 보일 때는 당원들께 물어야 한다는 제안도 했습니다.
박주민 의원은 김민석 당대표가 사과하면서 3자 연합을 뒷받침할 증거는 없다는 취지로 말한 만큼, 무엇이 사실인지 조금 더 설명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사법적 해결보다 정치적 해결이 먼저여야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사과의 형식을 두고 오간 말
최민희 의원은 사과의 방식도 짚었습니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한 사과가 측근을 거쳐 언론에 전해지는 방식이 아니라, 상처받은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형식이어야 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조사 보고서도 "원하는 당원들은 다 열람이 가능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옆에서는 "사과는 정서적인 영역의 문제"라며, 나머지는 또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답이 나왔습니다. 공방이 길어지자 진행자는 결국 당사자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 봐야겠다며 정리했습니다.
실시간 댓글은 언제 움직였나
댓숲이 이날 실시간 댓글 5,464건을 나눠 보니, 1분 댓글이 가장 많았던 때는 08:13이었습니다. 최민희 의원이 "과연 의원들이 덮으려고 덮어지겠냐"고 말하던 1분으로 158건이 올라왔고, 그중 비판이 67%였습니다. "저 사과 관심 없습니다"라는 말이 나온 08:25~08:35는 분당 44건, 비판 69%로 가장 뜨거운 10분이었습니다.
이름으로 보면 김민석 당대표가 565건으로 가장 많이 불렸고 그중 92%가 비판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188건, 최민희 의원 154건이 뒤를 이었는데, 최민희 의원은 응원 85건·비판 62건으로 반응이 나뉘었습니다. 이날은 댓글 수집이 몇 차례 끊겨 숫자는 수집된 댓글 기준입니다.
김형연 의원이 법원장급 판사들의 글을 "관제 데모"라고 한 대목, 박주민 의원의 오세훈 시장 고발 건 등 방송 전체 흐름은 원문에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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